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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정신과적 증상으로 괴로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당사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을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은 더 큰 고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막연한 두려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
이해할 수 없는 생각과 행동으로 때로는 화가 나고 점차 마음이 멀어지면서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고통 받는 소중한 사람들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조금만 알고 적절히 대처한다면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빛나는 두 살 박이 아이이며 아직 말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나가서 아빠가 빛나에게 오므라이스를 시켜주었다. 그러나 몇 숟가락 후 빛나는 더 이상 안 먹겠다고 했다. 엄마는 빛나에게 “왜 이렇게 조금 먹는 거니? 이렇게 밥을 남기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니?” 라며 소리쳤다. 빛나는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고 음식을 남기는 것이 싫었던 아빠는 남아있던 오므라이스를 먹었다. 그러나 한 숟가락을 먹은 후 얼굴을 찌푸리며 “빛나에게 뭐라고 하지 마. 음식이 상한 것 같아.” 라고 말했다.

위와 같은 오해는 자신을 잘 표현할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흔한 일이다. 병을 가진 사람들도 자신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행동을 오해받을 수 있다. 정신병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관대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하는 오해 실제문제
하루 종일 잠만 잔다
“너무 게을러”
의욕, 흥미 저하, 수면 불규칙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
스스로를 해친
다고 생각한다
“이기적이고 적대적인사람이야”
“너를 괴롭히고 있어”라는 내용의 환청을 듣고 위축되어 사람들과의 관계를 멀리한다.
사람들을 공격한다
“난폭해”
“화를 조절하지 못하고 피해를
주는 사람이야”
“너를 공격할지 모르니 너를 보호해”라는
내용의 환청을 듣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화를 말로써 표현하지 못하고 풀 수 있는적당한 방법을 모른다.
사람들의 말에
반응이 없다
“말을 무시해.”
“안 들리는 척한다.”
정신병의 증상 중 씻기조차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따라서 사람들의 말에 반응을 하기도 어렵다.


대화를 시도하라
<1인칭 표현법>은 효과적인 대화 촉진법으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한다. 대화의 중심은 ‘나’로서 내가 생각하거나 느끼거나 원하는 것에 대해서 명확하고 직접적인 대화를 한다.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말하거나 상대방의 어떠한 행동에 반대의견을 낼 때 매우 도움이 된다.

“넌 항상 그런 식이야!”
“네가 그러한 방식을 주장한다면 나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걱정돼.”
“넌 하루 종일 누워만 있구나.
네 자신이 너무 게으르다고 생각하지 않니?”
“다른 사람들이 널 게으르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니, 난 네가 하루 종일 누워있지 않았으면 좋겠어.”
“거짓말 좀 안할 수 없니?”
“네가 그렇게 거짓말을 한다면 난 너와 이야기 하기가 힘들어.”

정신건강 위험 상태의 사람들은 흔히 다른 사람의 감정과 반응에 주의를 하지 않는다. <1인칭 표현법>은 이들의 감정과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효과적인 대화방법으로써 상대방의 감정과 경험을 중심으로 표현하는 대화법이다. 상대방이 의미하는 것을 반복하고 나의 관심과 수용을 긍정적인 태도로 보여준다.

상대방이 믿는 것과 느끼는 것을
이해한다고 이야기한다.
“왜 네가 거길 가기 싫어하는지 이해해.”
“내가 너라도, 아마 그러한 감정을 느꼈을 거야.”
상대방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당신의 의견을 제시한다.
“다른 사람들이 너를 욕한다고 느끼면 정말 기분이 나쁘겠구나.”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싫증이 난 것처럼 들리는구나. 그렇지?”
상대방의 경험을 인정해준다.
“정말로 불안하겠구나.”
“지금 너는 두려운 거니?”
사동의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감정이나 관점을 수정하려하거나
반대하지 않는다.
“내가 보기엔 넌 괜찮아 보이는데 불안한가보구나.”
“주변을 둘러보니 내 생각에 사람들이 너를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라
초기정신병이 의심되는 사람에게 즉각적인 평가와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는 정신보건기관을 알려주어야 한다. 또한 이미 정신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에게는 건강한 사회적응을 돕는 지역 서비스 기관을 알려주어야 한다. 당신은 치료 중 혹은 치료 전단계의 친구, 가족을 잃지 않기 위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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